정의선 "모빌리티 미래 열어나갈 것"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혁신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스마트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미국에 진출한 지 40년 만에 꿈의 공장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연간 12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게 됩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로봇이 차체를 만들어내고, 완성된 차량을 주차까지 해줍니다.
자동차 생산 전 과정은 데이터로 관리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완공한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메타플랜트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현대자동차는 단순히 기술과 자동차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관계에 투자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공장을 짓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곳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왔습니다.]
'꿈의 공장'으로 불리는 이곳에는 프레스와 차체, 도장, 의장으로 이뤄지는 전 생산공정에 혁신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줄리사 도너휴 /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메타프로 : 가장 인상적인 점은 기술력입니다. 수작업 중심의 환경이 이렇게 첨단 기술로 전환된 것, 특히 로봇 기술은 정말 놀랍습니다.]
실제로 로봇이 무거운 차량 문을 달고 운반까지 하는데, 이 로봇은 AI 기반 시스템이 통제합니다.
[권오충 /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법인장 : 자동화 쪽은 기존 공장이 제조 및 물류 쪽에 대부분 20% 미만의 자동화만 돼 있는 상황인데, 저희 공장은 40% 이상, 물류 측면에서는 50% 가까이 자동화를 반영함으로써…]
여의도 면적 4배에 달하는 메타플랜트에선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연간 30만대 규모 생산이 가능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20만대를 증설해, 미국 현지 생산 120만대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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