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조7,316억 원…영업익 1조1,863억 원

두나무가 가상자산 시장 투자 심리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깜짝 호실적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2024년 영업수익(매출)은 1조7,3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154억 원 대비 70.5% 급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863억 원으로 지난해 6,409억 원보다 85.1% 늘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838억 원으로 22.2% 증가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와 미국의 친가상자산 행정부 등장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조로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커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두나무는 지난 2012년 창사 이후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해 왔으며,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2024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 및 올바른 투자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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