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주봉 지지선 확인…“하방 경직성 강화됐다
코스닥, 과매도 진입+쓰리바닥 패턴…“반등 준비 중”
나현후 전문가는 “최근 미국 나스닥 지수는 과열권에 진입한 후 숨 고르기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주봉 상에서 하단 지지선이 견고하게 형성되며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4월 2일 예정된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 역시 이미 시장에 선반영 된 이슈로, 추가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코스피는 이미 상승 탄력이 둔화된 상태로 숨 고르기 구간에 접어들었지만, 코스닥은 과열권을 해소하고 과매도권에 진입한 상태로 저점 매수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닥은 현재 쌍바닥, 나아가 쓰리바닥 패턴까지 기술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만큼 반등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실전 매매 전략에 대해서는 “지금 같은 장세에서는 단기 급등 종목보다는, 눌림목 구간에서 타점이 형성된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중 낙폭 메리트를 가진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티엑스알로보틱스를 예로 들어, “음선 구간에서 눌림 매수를 시도하면 윗꼬리 커버 흐름으로 단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나현후 전문가는 “지금처럼 시장이 불안정할 때일수록 기술적 분석과 타점 중심의 매매 전략이 중요하다”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저점 구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투자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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