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세제인센티브 도입 및 소급 적용, 장기투자자 저율 분리과세 등 건의

(사진설명 :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진옥동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네번째),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다섯번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작년부터 시작된 밸류업 정책을 앞으로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고, 아직 도입되지 않은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한 세제인센티브 등도 국회에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 금융산업위원회(위원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제4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김부위원장은 또 "주식시장이 그러하듯 밸류업도 단기적 주가부양보다 중장기적 체질개선이 더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권이 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국민의 장기투자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 주시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상의 금융산업위원들은 ▲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도입 및 소급 적용 ▲ 장기보유주식 등에 대한 세제혜택 도입 ▲ 금산분리 규제 개선 등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개선과제들을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앞으로 전체 위원이 참석하는 금융산업위원회 회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제42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금융사들과 정부 간 직접 소통을 늘리고 업권을 아울러 정부와 협상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위원장 취임 후 두 번째 공식행사로,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김신 SKS PE 부회장, 이석현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 편정범 교보생명 특별경영고문 등 위원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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