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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익 없다"…반도체 '관세 강풍 아닌 약풍'인 이유

이민재 기자

입력 2025-04-03 11:10   수정 2025-04-03 14:10

"반도체 관세 영향 제한적"
"심리 악화로 소비 둔화"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는 반도체 산업 관세 영향이 제한적이란 의견을 내놨다.

이 이사는 3일 한국경제TV에서 "지금 반도체 관련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실익이 별로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이사는 "10나노 이하 반도체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게 없기 때문에 반도체 관세를 부과한다면 모든 부정적 영향은 미국 시민들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인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사는 게 아니라 해외 매매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이사는 "(반도체) 관세로 미국이 수혜를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며 "(향후 예상되는 행보는) 반도체 보조금을 주지 않는 선에서 투자를 이끌어내려는 정책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이사는 "관세에 따른 영향으로 (큰 악재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는 건 아니다"라며 "간접적으로 소비심리 악화가 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로 연결되는 부분만 고려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핵심 포인트
- 미국이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10나노 이하 반도체는 미국 내 생산이 없어 부정적 영향은 미국인이 받음
- 또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자제품 등의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음
- 미국에 실익이 적어 반도체는 보조금을 주지 않는 선에서 협상 할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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