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유니브는 지역 대학생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인문, 공학, 사회과학, 예체능 등 170여 개 전공 학과에 속해있는 대학생들이 선발됐으며 이번 달부터 68개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2017년 36명의 멘토단으로 시작한 고양유니브는 올해 총 213명의 멘토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멘토 수는 총 1,105명, 멘토링을 받은 중·고등학생은 114,582명에 달한다.
멘티였던 청소년이 대학생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도 주요 성과다. 올해 처음 멘토로 참여한 덕성여대 1학년 손채민 멘토는 “과거에 멘토링을 받으며 진로에 큰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제가 멘토로 활동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유니브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열정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고양시만의 선순환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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