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급락함. 이는 글로벌 무역 전쟁이 경기 침체를 야기해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임. 또한 OPEC+가 하루 41만 배럴 증산에 합의한 영향도 있음. 이로 인해 WTI는 61달러 후반대, 브렌트유는 65달러 중반대까지 떨어졌으며 팬데믹 시기인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천연가스도 7%대 급락했음.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천연가스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수요 감소 및 온화한 날씨 전망으로 5주 만에 최저 수준을 보임.
- 금 선물은 3% 가까이 하락함. 이는 증시 급락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임. 스탠다드차타드는 금은 마진콜에 대응하는 유동자산 성격이 있어 위험 이벤트 발생 시 매도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함.
- 금속 선물들도 일제히 하락함.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구리는 무역 전쟁과 더불어 세계 최대 생산국인 칠레가 구리 평균 가격을 낮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8%대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팔라듐과 백금도 각각 2%, 4%대 하락함.
-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JP모건은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으로서의 지위가 위태로워져 암호화폐의 투심이 악화되었다고 전함. 현재 비트코인은 7만 8천 달러 부근, 이더리움은 16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됨.
-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3대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내림. 특히 나스닥이 전고점 대비 22% 이상 빠져 QQQ의 낙폭이 컸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대 하락해 SOXX 반도체 ETF가 가장 부진함.
● 무역전쟁 공포에 유가·금값 급락...비트코인도 털썩
7일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연이틀 급락했다. 글로벌 무역 전쟁이 경기 침체를 야기해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하루 41만 배럴 증산에 합의한 영향도 지속됐다. 이로 인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1달러 후반대, 북해산 브렌트유는 65달러 중반대까지 떨어졌으며 팬데믹 시기인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천연가스도 7%대 급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천연가스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수요 감소 및 온화한 날씨 전망으로 5주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금 선물은 3% 가까이 하락했다. 스탠더드차타드는 “금은 마진콜에 대응하는 유동자산 성격이 있다”며 “위험 이벤트 발생 시 매도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구리는 8% 넘게 밀렸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칠레가 구리 평균 가격을 낮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팔라듐과 백금도 각각 2%, 4%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선이 붕괴됐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으로서의 지위가 위태로워졌다”며 “암호화폐의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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