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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AI' 와이즈넛…올해 매출 55% 증가 목표 [CEO 초대석]

최민정 기자

입력 2025-04-07 16:06   수정 2025-04-07 16:06

    와이즈넛, B2B 인공지능 기업…올해 1월 상장
    13년 연속 흑자 지속…영업익 108억 원 목표
    5,500여곳 고객사·글로벌 10개국 고객사 확보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이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5% 증가한 543억 원으로 제시했다.

    와이즈넛은 올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간거래(B2B) 인공지능(AI)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챗봇 시장과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강용성 대표는 7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올해 매출 543억 원, 영업익 108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챗봇, 검색,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핵심 사업 영역에서 실질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된 WISE iRAG(와이즈 아이랙)의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 이후 국산 1세대 기업용 검색엔진부터 RAG 솔루션 및 자체 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특화된 생성형 AI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거대언어모델(LLM)기반 RAG 솔루션 'WISE iRAG'을 선보였다. 강 대표는 "해당 기술은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며 "현재 챗GPT는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기업·기관 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올해부터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영업이익은 기술 개발 비용 증가로 17억 원에 그쳐, 직전 연도 대비 줄었지만, 올해는 신규 사업 추진 등으로 성장세 회복을 기대하겠다는 입장이다.

    강 대표는 "작년부터 생성형 AI 및 벡터검색 기반 신규 사업 수주 경험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민간·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AI 에이전트, 생성형 검색, 하이브리드 챗봇 등 고도화 제품 중심의 제안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각종 실증사업(PoC) 및 본 사업 수주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와이즈넛은 5,550여 곳의 고객사와 글로벌 10개국에 AI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도로공사, 고용노동부 등에 챗봇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신뢰도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연속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 이용 고객 덕에 유지보수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작년 기준 유지보수 매출은 약 6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과의 사업 협력도 추진 중이다. 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인 플리토와 일본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베트남을 포함해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코스닥 기업이지만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이다. 6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주당 71원을 지급했다. 보다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 일부를 정비하기도 했다. 그는 "향후 기업 실적과 시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배당 정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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