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미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임 연구·전문위원 20명을 선발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연구·전문위원 임명식을 열고 신임 연구위원 15명과 전문위원 5명에게 임명패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지난 2009년부터 연구개발(R&D), 소프트웨어(SW), 생산, 품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 최고 전문가 육성 차원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후보자 추천부터 전문성 및 역량에 대한 심층 리뷰, 최고경영진 주관 선발 위원회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직무별 상위 1%만 위원직을 달 수 있다.
위원에 선정되면 전문성과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독립된 업무 환경과 별도 처우가 보장된다.
올해 신임 연구위원 15명 중 절반에 육박하는 7명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서 선발됐다.
일반 사무직군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전문위원은 올해 생산기술, 상품기획, 법무, 재경 등의 직군에서 총 5명이 선발됐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하며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서 지식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한계 돌파와 구조적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다지는 중추적 역할과 함께, 후배들의 성장을 끌어내며 LG전자가 고(高)성과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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