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현대미술의 중추를 이룬 작가 이세득 기획전이 개최된다.
한국의 근현대 미술과 해외 컨템포러리 아트를 집중 조명하는 강남 아트스페스이스와이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서정추상을 독자적으로 개척하며 우리 추상의 깊이를 더한 이세득 작가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망한다.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이끈 작가 이세득의 개인전이 오는 4월 9일부터 아트스페이스와이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그의 대표 연작인 ‘심상(心象)’ 시리즈를 포함한 주요 회화작품 40여점을 통해, 감정과 상징이 겹쳐지는 회화의 세계를 탐색한다.
이세득의 작품은 화면에 내재된 리듬과 색채의 호흡, 한국적 정서와의 결합으로 독자적인 시각 언어를 보여준다. 특히 고구려 벽화나 신라 토기에서 비롯된 색과 형의 감각은 그의 추상화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이번 전시는 내면의 이미지들이 어떻게 추상적 회화로 전환되는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며, 감상자에게 직관적이면서도 사유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남역 신논현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와이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된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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