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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이것 뿐"...달러 약세에 '천정부지'

입력 2025-04-12 06:36  



1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온스당 3천200달러대로 올라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 때문이다.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2시 32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천235.89달러로 전장 대비 2% 상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천200달러선을 돌파하더니 온스당 3천245.28달러로 고점을 높였다.

금 선물 가격도 최고치를 새로 썼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244.60달러로 전장보다 2.1%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고율 관세를 매긴데 대응해 중국도 대미 관세율을 125% 올린다고 발표하자 무역 갈등을 예견한 사람들이 안전자산에 몰렸다.

미 국채 매도세가 지속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것 역시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값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위즈덤트리의 니테시 샤 원자재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무역전쟁으로 세상이 뒤집히면서 금은 가장 선호되는 안전자산으로 명확히 인식되고 있다"며 "미달러화는 절하되고 미 국채는 매도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교역 파트너로서 미국에 대한 신뢰도 감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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