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4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 완화 기대에 2,450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53포인트(0.72%) 오른 2,450.2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56포인트(0.89%) 오른 2,454.28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들이 1532억 원어치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2억 원, 905억 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0.77%), LG에너지솔루션(1.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6%), HD현대중공업(3.65%)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말(11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양국이 관세율을 더 높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하자 3대 지수 모두 1~2%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미국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히는 등 관세 리스크가 다소 줄어든 점이 국내 증시의 반등 시도를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7포인트(0.57%) 오른 699.5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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