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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벌면 수수료 73원"…TV홈쇼핑, 매출도 '뚝'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4-14 14:20  



TV 홈쇼핑 7개사의 방송 매출액 대비 송출 수수료 비중이 73.3%까지 높아졌다. 100원을 벌면 수수료로 73원을 내는 셈이다.

14일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 홈쇼핑 7곳의 전체 거래액은 19조3,423억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4.4% 감소한 수치다.

전체 매출액은 5조5,724억원으로 0.3% 소폭 증가했다. 다만 방송 매출액은 3.2% 줄어든 2조6,424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88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조사 대상인 홈쇼핑 7개사는 CJ온스타일·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GS샵·NS홈쇼핑·홈앤쇼핑·공영쇼핑 등이다.

협회 측은 "2023년과 2024년은 협회가 확인 가능한 가장 오래된 수치인 2009년 영업이익인 4,501억원 보다도 낮다"고 전했다.

지난해 송출 수수료는 1조9,374억원으로 전년 송출 수수료인 1조9,375억원과 비슷했다. 이 수수료는 2013년부터 10년 간 연평균 8.2%씩 인상됐다.

방송 매출액 대비 송출 수수료 비중은 2020년 54.2%에서 지난해 73.3%로 높아졌다.

전체 매출액 대비 방송 매출액 비중은 2021년까지 50% 대를 유지했다.

2021년 이후로는 감소세다. 2022년 49.4%, 2023년 49.1%, 지난해 47.4% 등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 황금기를 누렸던 TV 홈쇼핑 시장은 스마트폰이 보급된 2010년부터 불황에 빠졌다.

협회 관계자는 "개국 30주년을 맞은 TV 홈쇼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송출 수수료 제도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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