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세 등 노이즈 '지속'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2,450선을 회복했다.
관세를 둘러싼 미·중 간 강대강 대치가 완화양상을 보이면서 안도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그러나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율 등을 놓고 혼선이 계속되면서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관세를 둘러싼 시장의 경계감은 여전한 상황.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17포인트(0.95%) 오른 2,455.89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9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0억원, 9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는데, 삼성전자(1.81%), LG에너지솔루션(2.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 셀트리온(1.49%), 한화오션(3.22%)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SK하이닉스(-0.33%), 삼성바이오로직스(-0.67%), NAVER(-0.16%)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39포인트(1.92%) 오른 708.9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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