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자동차 산업 동향'에서 2025년 3월 한국의 미국향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0.8% 줄어든 27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대 시장인 북미로의 수출이 32억 7천만 달러로 8.4% 감소했고, 유럽연합(EU) 역시 3.0% 줄어든 7억 8천만 달러로 파악된다.
미국 수출은 1분기 전체로 따져봐도 11.2% 줄어든 77억 7천만 달러에 머물렀다.
1분기 전체 자동차 수출액 역시 173억 달러로 1년 새 1.3% 감소했다.
이러한 수출 둔화는 지난해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전기차 판매가 줄면서 판매 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계속되는 캐즘과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전반적인 수출 감소로 이어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발 관세 충격이 본격적으로 파급되기에 앞서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틀을 마련한 만큼, 지원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고 피해 상황과 대미 협상 경과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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