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장 초반 상승했으나 후반에 대부분 하락함. 다우지수 0.38%, 나스닥지수 0.05%, S&P500지수 0.17% 하락.
- 미·중 무역협상 정체 및 EU와의 관세 협상 지연이 원인으로 작용.
- 섹터별로는 임의소비재주 0.8%, 커뮤니케이션주 0.56% 하락하였고, 금융주 0.23%, 기술주 0.34% 상승함.
- 개별 종목 중 넷플릭스는 매출 증가 및 시총 1조 달러 달성 목표 소식에 5% 가까이 상승하였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은 호실적 발표로 금융주 상승을 이끎.
- 유럽 증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완화 가능성 시사에 이틀 연속 상승함. 다만 자동차 관세 협상에서의 뚜렷한 진전 부재는 우려 요인임.
- 금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중 3월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6개월 만에 하락 전환됨.
-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100선 위로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달러 약세 기조이며, UBS는 미국 경제 성장 둔화 및 관세 불확실성, 유럽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이 달러 약세의 원인이라고 분석함.
● 미·중 무역협상 정체 속 미국 증시 하락...EU와의 관세 협상도 지연
현지시간 15일, 미국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38%, 나스닥지수는 0.05%, S&P500지수는 0.17%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3월 수입물가지수가 반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는 소식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인해 상승 출발했으나, 미·중 무역협상의 정체와 EU와의 관세 협상 지연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섹터별로는 아마존과 포드, 스타벅스 등이 2% 안팎으로 하락하며 임의소비재주의 낙폭이 가장 컸다(0.8%). 넷플릭스가 매출을 두 배로 끌어올리고 시총 1조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소식에 5% 가까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커뮤니케이션 주도 0.56% 밀렸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금융주는 0.23%, 기술주는 0.34% 상승했다.
애플은 관세 면제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달리다 이날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건설 작업 일시 중단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목표가 하향 조정 등의 악재로 0.58% 하락했다.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도 부정적인 투자 의견으로 2% 안팎으로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관련 유연한 태도에 시장에 낙관론이 퍼지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EU의 자동차 부문 관세 협상이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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