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질병·상해 관련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은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모집하고 보험료 2억 원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에 활용되는 'MG희망나눔공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공익형 의료보험상품으로, 입원·수술·통원치료비 등을 정액 보장한다.
올해 상품 개편을 통해 지급 금액 등 보장 내용이 향상됐다.
청소년 무료 공제가입 지원사업은 2017년 시작됐으며, 2022년까지 약 3,400명의 청소년에게 총 1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겸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무료가입 지원이 청소년의 삶을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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