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스포티파이, 실적 모멘텀 주목해야
일본 내수주, 관광 회복 수혜… 지금이 기회

"고관세 실적 반영 이제 시작… 실적 중심 리셋 필요"
정 파트너는 “현재 시장은 고관세로 인한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제조 비용 상승으로 이익이 급감할 수 있는 기업들이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 사례로는 ▲온홀딩스를 들며, “전체 생산의 90%가 베트남에 집중된 이 기업이 46%의 상호관세를 적용받을 경우, EPS가 1.07달러에서 0.42달러로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장에 고관세 이슈가 이미 반영된 듯 보이지만, 실제 실적 전망치에는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90일 유예기간 이후 관세율이 확정되면 이익 추정치가 일제히 하향 조정될 가능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단기 반등에 집착하기보다는 실적 기반으로 종목을 다시 점검하고 새로운 추세에 올라탈 기회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팔란티어·스포티파이, 흔들림 속 실적 모멘텀 주목"
관세 리스크가 커지는 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팔란티어와 ▲스포티파이를 제시했다.
정 파트너는 “팔란티어는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에서도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모두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필수적인 AI 솔루션으로 예산 우선순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콘텐츠 가격 인상과 가입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는 드문 구간인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日 내수주, 실적 개선 흐름… 진입 시점은 지금"
미국 외 대안 투자처로는 일본 내수주를 제안했다.
정 파트너는 “일본은 내수 비중이 GDP의 80%에 달하며, 최근 관광 수요 회복과 함께 내수 중심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종목으로는 회전초밥 브랜드 ‘스시로’를 운영하는 ▲Food & Life와 프리미엄 미용기기 브랜드 ‘리파’를 보유한 ▲MTG를 언급하며, “일본 내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진 기업들이 글로벌 확장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우넷 홈페이지에서 정희석 TV스페셜 다시보기와 <미국주식 투자가이드> 교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28일(월) 밤 12시에는 한국경제TV '와우넷 스페셜'을 통해 정희석 전문가가 <미국주식 투자로 만드는 재정자유>를 주제로 마지막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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