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코스피가 관세를 둘러싼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이 일면서 1%대 강세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한달여만에 2,520선에 복귀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8.92포인트(1.57%) 오른 2,52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6,800억원 어치를 사 담았는데, 이 가운데 금융투자가 5,4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성 물량을 내놓으면서 5,400억원 매도 우위를, 외국인 역시도 관망양상을 보이며 1,900억원 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업종 대표주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4.14%), LG에너지솔루션(5.12%), 현대차(2.37%), 기아(3.69%), 현대모비스(4.56%)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셀트리온(1.46%), KB금융(1.92%), 한화오션(1.14%)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3%), NAVER(-0.41%)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96포인트(1.39%) 오른 726.08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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