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사업부 고른 성장

홍헌표 기자

입력 2025-04-24 14:21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 7,398억 원, 영업이익 1조 2,591억 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고, 1분기 영업이익도 6년 연속 1조 원을 넘겼다.

LG전자는 주력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HS사업본부 매출은 6조 6,968억 원, 영업이익 6,4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9.9% 늘었다. 공고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구독, 온라인 사업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부터는 글로벌 통상정책 변화가 가시화되며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시장 내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롤 보고,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신모델과 볼륨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구독, 온라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어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M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4조 9,503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했다. TV 수요 정체가 이어졌지만, 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며 경영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VS사업본부 1분기 매출액은 2조 8,432억 원, 영업이익은 1,251억 원이다.

VS사업본부는 100조 원에 이르는 수주잔고 기반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 기여도를 높였다.

2분기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전기차부품 사업의 오퍼레이션 최적화, 자원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해 간다는 계획이다.

ES사업본부 역시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S사업본부는 VS사업본부와 함께 LG전자 B2B 성장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된다. 2분기는 초대형 냉동기 칠러(Chiller)를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발전용 대규모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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