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7조 44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6조 6천억 원보다 높은 실적 달성. 42%의 영업이익률 기록. -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압박 완화 발언으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한국은행의 1분기 GDP 전망치가 지난 2월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자 상승폭 반납. - 미중 갈등 해빙 분위기는 전일 반영되었다는 인식 속 관세 문제
2025-04-24 15:15
SK하이닉스 호실적도 누른 GDP 부진...국내 증시 발목 잡히나
● 핵심 포인트 -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7조 44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6조 6천억 원보다 높은 실적 달성. 42%의 영업이익률 기록. -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압박 완화 발언으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한국은행의 1분기 GDP 전망치가 지난 2월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자 상승폭 반납. - 미중 갈등 해빙 분위기는 전일 반영되었다는 인식 속 관세 문제 협상을 앞두고 소폭 하락세.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의 조정이 지수의 발목을 붙잡는 흐름. - 외국인 10거래일 연속 거래소 매도, 8개월 연속 '셀코리아'. 금일 외국인 1184억 원, 기관 1500억 원 넘게 매도. - 코스닥 지수도 상승과 하락 반복하며 보합권 등락 중. 바이오 종목 및 반도체 장비주 쉬어가며 지수의 추가 상승 동력 부재. - 현대미포조선 1분기 영업이익 587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상회. 주가 12% 급등, 신고가 경신. - 현대차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인 44조 4천억 원, 영업이익 3조 6천억 원 기록. 하이브리드카 선전과 환율 효과 영향. 다만 관세 리스크 잔존으로 주가는 0.3% 하락.
● SK하이닉스 호실적도 누른 GDP 부진...국내 증시 발목 잡히나 24일 목요일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의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의 1분기 GDP 성장률 하향 조정 소식에 발목을 잡히는 모습이다. 이날 개장 전 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7조 4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6조 60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2% 급증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는 데 그치며 묻히고 말았다. 특히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상승세를 반납하고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수급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 화학, 서비스업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도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