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는 ICT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ICT 전시회다. 7,500평 규모의 전시장에 450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 삼성SDS 등 글로벌 기업과 퓨리오사AI, 텔레칩스 등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기업들이 전시관을 구성했다.
올해 슬로건은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다.
AI가 인류 의식과 삶의 방식까지 바꾸는 대전환의 시대에 최신 기술 동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일상 속 AI가 그릴 미래상을 각 분야 산업 일선에서 활약 중인 기업인들이 강연하는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월드IT쇼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5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ICT 고급인재양성사업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전시하는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 2025'가 동시에 진행된다.
홍진배 IITP 원장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되는 82개 기술 모두 향후 AI 대전환을 이끌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기술들"이라며 "IITP도 단순히 연구·개발(R&D) 지원에 끝나지 않고 사업화 등 우수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R&D 프로세스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빠르게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이 통과되면 3조 6천억 원의 전례 없는 규모의 큰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정윤정, CG: 손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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