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율촌이 개최한 'K방산 브리프 세미나 및 북콘서트'가 성료했다.
율촌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에서 K방산이 달성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국방 안보 시장을 전망하는 세미나와 관련 전문 도서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율촌과 KAIST 을지연구소 방산수출과정(DEDP)이 공동 주최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지난 2022년 설립된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학술과 정책 등을 연구하며 K방산의 체계적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순수 비영리 독립 연구기관이다.
이날 행사의 개회식은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명예 대표변호사의 환영사, 최성빈 한국방산연구소 상임고문의 기념사, 예비역 해군참모총장인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방산 분야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했다.
먼저 김만기 KAIST 교수가 ‘미국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한 대미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이어 이준곤 탈레스코리아 전무가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한 K방산 발전안’, 위경재 전 하나증권 선임연구원이 ‘K방산 수출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원 율촌 변호사가 좌장을 맡았고,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장, 심상렬 광운대 명예교수, 소현철 상지대 외래교수, 송광석 율촌 변호사 등이 패널로 나서 심도 있게 토의했다.
북콘서트에서는 ‘K방산 브리프’의 저자 12명이 무대에 올라 청중들과 K방산에 관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첨단 기술 기반의 국방력 증강과 수출 전략 다변화 등에 관한 해법을 내놓아 주목받았다.
국내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인 최기일 소장은 “이번 책이 차기 정부의 방산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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