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3,000억 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달성하며 KB금융그룹의 비은행 계열사 호실적을 주도했다.
24일 KB금융그룹이 배포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1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보험이익이 28.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이 전년 대비 441.2% 급증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8조9,2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K-ICS(지급여력비율) 비율은 182.1%로 잠정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1분기 기준 손해율은 80.7%로 나타났으며, 이 중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8%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계열사인 KB라이프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8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이익 모두 소폭 줄면서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