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 해킹으로 가입자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 이용자들이 보안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말인 이날 서울 등 전국 곳곳의 SK텔레콤 대리점에는 유심 교체를 하려는 가입자들이 몰려 긴 줄이 늘어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유심 재고가 없어 발길을 돌렸다는 사연도 다수 올라왔다.
SK텔레콤은 유심 무료교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28일 오전 10시 전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해, 고객이 이미 납부한 비용에 대해 요금 감면 방식으로 별도로 환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8일 전 최대한의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갑작스럽게 수요가 몰릴 것에 대비해 교체 예약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다만, SK텔레콤 가입자 2천300만명과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명을 합해 모두 2천500만명에 이르는 대상자들이 원하는 교체 수량을 맞추기 위해 유심이 대량 필요한 만큼 무상 교체 시행 초반인 다음 주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유심 교체 전 타인이 자신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할 가능성을 우려한 이용자들이 PASS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가입정보 조회 및 제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몰리면서 주말 한때 접속 장애가 빚어지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