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최악은 진짜 지났을까…M7 실적도 관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증시를 혼란에 빠트린 지 4주 차. 시장은 특히 미·중 무역협상 추이에 주목하는 가운데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 중 4개 기업의 실적에도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
- 지난주 미국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강력하게 반등. 나스닥종합지수는 6.73% 급등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59% 상승. 다우산업평균 지수도 상대적으로 작은 오름폭이었으나 2.48% 오르며 보조를 맞춰.
- 최악의 국면은 지났으나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하단 분위기 속에 시장은 기업 실적에 주목. 1분기 실적 자체보단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에서 관세 충격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
2) 관세 다음은 환율전쟁?…美, '제2 플라자 합의' 요구할까
- 한·미 간 통상 협의의 주요 의제에 '환율 정책'이 포함돼 당국과 시장이 긴장하고 있어. 고질적인 무역적자에 시달리는 미국이 관세 다음 단계로 무역상대국에 통화 절상 압박을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 달러 대비 엔화 가치를 높여 일본의 수출·제조업 경쟁력을 약화한 1985년 '플라자 합의'의 악몽이 한국에서도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와.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은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란 보고서' 때문.
- 미국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달러 가치 절하를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 무역정책의 근간이 됐다는 평가가 많아. 이 보고서는 '약달러'를 유도하면서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동맹국에 50년, 100년 만기 미국 장기 국채 구매를 요구하자는 내용도 담고 있어.
3) 공급 압박 속 美·中 협상 기대…WTI 0.37%↑
- 뉴욕유가가 소폭 상승. 미·중 무역 갈등이 누그러지면서 원유 수요도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를 지탱.
-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23달러(0.37%) 오른 배럴당 63.02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32달러(0.48%) 상승한 배럴당 66.87달러에 마무리.
- WTI 가격은 이번 주 전체로는 전주 대비 0.99달러(1.55%)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은 일단 더 악화하지는 않는 분위기.
4) 주택공급 늘리겠다는 이재명…기본주택 100만호 공약도 돌아올까
- 조기 대선이 가까워지며 대통령 선거 후보의 부동산 공약이 쏟아져.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하는 부동산 정책을 검토 중.
-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나 최초 주택 구입 시 주택 가격의 일부만 지불하고 나머지 지분을 일정 기간 나눠 적립해 소유권을 100% 갖는 '지분적립형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통해 공급하겠다는 것.
-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10억원대 수준에 오르면서 내집마련이 어려워진 2030세대를 위해 분양가를 대폭 낮춘 '징검다리 주택'을 마련하겠다는 것.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공기업에서 선도적으로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는 방향"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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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상자산 2단계 입법 속도…대선 앞두고 코인투자자 표심 경쟁
-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코인 표심을 노리며 관련 법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 정부는 하반기 발의를 목표로 준비 중.
- 향후 가상자산 입법 논의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율 방안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여.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하고, 디지털자산기본법 1호 법안 초안을 선보여.
- 민 의원은 법안 초안에서 디지털자산을 분산원장에 디지털 형태로 표시되는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것으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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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0113.5 (+20.1p, 0.05%)
- S&P500 : 5525.21 (+40.44p, 0.74%)
- 나스닥 : 17382.94 (+216.9p, 1.26%)
- 영국 FTSE100 : 8415.25 (+7.81p, 0.09%)
- 프랑스 CAC40 : 7536.26 (+33.48p, 0.45%)
- 독일 DAX : 22242.45 (+177.94p, 0.81%)
- 유로스톡스50 : 5154.12 (+39.14p, 0.77%)
- 주요뉴스 및 시황
- 최악은 진짜 지났을까…M7 실적도 관건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50.2달러(-1.49%) 상승한 온스당 3,298.4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5bp 내린 3.756%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5bp 내린 4.255%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09% 내린 99.25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효성티앤씨: 자체적인 수익성 개선 시현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31만원)
- 자체적인 수익성 개선 시현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10,000원 유지. 신규 설비 가동 및 나일론/폴리에 스터 구조조정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6% 상향했으나, 예상보다 큰 순차입금 증가폭을 반영해 목표주가 유지.
- 업황과 별개로 자체적인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원가 절감 노력 통해 이익 개선 이어갈 전망. 아직 중국 스판덱스 업황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점은 아쉬운 부분.
- 그러나 여전히 낮은 원단업체들의 재고수준은 향후 수요 개선 기대 요인
- 호텔신라: 시내점 수익성 개선, 면세점 업황 최악 상황 지나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5만원)
- 목표주가를 50,000원(25년 EV/EBITDA 15배)으로 19% 상향하며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목표 EV/EBITDA 15배는 과거 면세점 호황기 EV/EIBTDA 17~21배의 하단 17배의 90% 값으로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산출한 값.
- 면세 업계의 노력으로 시내점 부문 수익성 의미 있는 개선세 보임. 공항 임차 료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회사측이 국내외 공항측과 협상 중으로 2-3분기 중 가시적 성과 있을 것으로 전망.
- 면세업 저점 통과, 2분기부터 전사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능하다고 판단되어어 투자의견 BUY로 상향.
- HL만도: 결국 고객이 힘이다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5.6만원)
- TP 5.6만원은 2025년 EPS 5,296원에 Target PER 10.5배(2021년 초 자율주행/ 전동화 모멘텀 받기 시작한 초입 밸류) 적용.
- 1) '25년 북미/인도 중심 성장, 2) 중국 BEV 선도업체 성장 수혜 지속, 3) 재무 개선 통한 이자비 절감으로 전사 수익성 개선흐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2Q25 북미 T사 생산 정상화 => 2H25 신 모델 출시 가시화됨에 따라 주가 모멘텀 강화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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