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2025년형 LG QNED(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를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한국과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에 100형 QNED 에보와 무선 QNED 에보를 비롯한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LG QNED TV 신제품은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43·50·55·65·75·86·100형)과 무선 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100형 QNED 에보국내 출하가는 890만 원, 무선 QNED 에보 출하가는 86형 제품이 639만 원, 75형 제품이 499만 원이다.
2025년형 LG QNED TV는 나노입자 기반의 고색 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 재현율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고색 재현 기술을 적용해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 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5대 공감지능(AI) 기능'으로 고객을 알아보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25년형 신제품을 통해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는 'AI 챗봇', 고객에 가장 적합한 화질·음질을 제공해 주는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계정을 전환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등 5대 AI 기능을 선보였다.
아울러 2025년형 LG QNED 에보는 한층 더 진화한 독자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 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약 70% 더 뛰어난 AI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압도적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 TV와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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