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 엔지니어링 공사 수주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24년 수주액이 총 11조 3,151억 원으로 이전해(10조 5,078억 원) 보다 7.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해외 수주 실적은 183.6% 증가한 7,854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 중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에서 4,100억 원 규모의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을 수주한 점이 돋보인다.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액이 총 100억 원을 넘은 것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주액이 5,864억 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북미(757억 원), 남미(418억 원), 아프리카(364억 원), 유럽(243억 원), 중동(208억 원) 등의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도화엔지니어링이 1위를 기록, 총 5,714억 원 규모의 계약을 가져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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