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지난 25일 공군부사관 252기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지원한 34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최종 합격자 가운데 33명은 무기정비 계열에, 1명은 본인이 희망한 수송특기로 각각 합격했다.
인하항공은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부사관 임관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단축 커리큘럼과 실전 중심의 모의고사,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합격률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시험 대비 시스템을 마련해왔으며, 이번 전원 합격은 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공정비 전문 부사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과정인 항공정비사 면허과정과 함께 2025년부터 4년제 공학사 학위취득과 장교 임관을 2년 6개월에 마칠 수 있는 학사장교 공학사과정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취득과 군인공무원 임관을 1년 만에 마칠 수 있는 항공부사관 학위과정과 운영한다.
인하항공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학기 단축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항공정비전공 전문학사, 공학사 학위 취득 및 군인공무원 임관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항공정비 전문 교육기관이다. 2022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공군·해군 항공기술부사관 및 공군 장교 최종합격자 356명, 항공사 취업 항공정비사 74명을 배출하며 항공정비 분야 전국 1위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현재 인하항공은 2026학년도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고교위탁과정,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과정, 군인공무원(장교·부사관) 양성과정을 중심으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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