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극복 유공자 13명 정부포상... 다양한 기념행사 열려
서울 보라매공원 산업재해 희생자 위령탑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 이어,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정부는 산재 극복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대통령 표창(1점), 국무총리 표창(2점), 고용부 장관 표창(10점)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이상우 공존직업재활센터 원장이 수상했다. 이 원장은 산업재해로 하반신이 마비돼 장해등급 제1급을 받은 이후, 산업재해장애인협회를 설립해 산재근로자의 재취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해왔다.
국무총리 표창은 진명환 한국산재중앙법인단체연합 상임대표와 송재철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가 받았다. 진 상임대표는 화학공장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은 뒤, 산재근로자 무료 심리 상담 및 권익 보호 활동에 힘썼다. 송 교수는 20년 넘게 진폐·석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 개선 등 산재보험 준야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산재근로자 분들은 국가유공자 못지않게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4월 28일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1주간을 추모 주간으로 운영하게 되었는데, 추모 주간에는 위령탑 참배, 기념식 행사, 산재보험 학술대회,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와 힐링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