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SPC그룹과 협업해 세대통합형 베이커리 카페 '할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할로마켓은 지난 2월 대구 수성구에 문을 연 프로젝트로, 60세 이상 시니어 30여 명이 제빵 및 음료 제조·판매를 맡고 있으며, 수성대학교 학생 15명이 서포터즈로 참여할 예정이다.
할로마켓은 개점 이후 예상 매출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한 SNS 홍보를 통해 지역 내 브랜드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할로마켓 2호점, 3호점 개설을 준비 중이며, 타 지자체 및 민간 파트너와 협력해 전국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할로마켓은 오픈식 당시 '나눔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간식 꾸러미를 제작해 폐지 수거 어르신 10명과 지역아동센터 17곳, 아동 409명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생명보험재단 관계자는 "할로마켓이 시니어 일자리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마련해 확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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