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늘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해 주요 그룹의 총수와 개별 면담을 가집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이지효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잠시 후 이곳을 통해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첫 방문입니다.
이번 방한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달라는 재계의 요청 때문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용진 회장은 방한 일정에 계속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세계 측은 회동 일정에 대해서 비공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내일(30일) 서울 모처에서 주요 대기업 총수와 릴레이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4대 그룹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거론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해외 체류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사절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만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대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계 순위는 낮지만 미국과 인공지능(AI) 협업을 추진 중인 이해진 네이버 의장도 면담 대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꼽힙니다.
미국 관세 여파로 재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방한 이후 국내 기업 행보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영상취재: 양진성·이성근, 영상편집: 정지윤, CG: 손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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