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는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업클래스'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부터 장·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두나무에 따르면 현재 국내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은 100조 원을 넘었으며, 투자자는 1,825만 명에 달한다.
시장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은 부족한 상황이다.
두나무는 이에 대응해 디지털 자산 거래 및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업클래스'를 마련했으며, 앞서 2만여 명이 참여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에 이은 확대 프로그램이다.
두나무는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0~60대 장노년층을 위한 '업클래스 시니어 디지털 자산 금융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은 금융권 경력 10년 이상 강사진이 맡으며, 교재는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가 집필에 참여했다.
총 120회 강의를 통해 장노년층의 디지털 자산 이해도를 높이고, 사기 예방과 자산 보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에는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을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층 대상 '업클래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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