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채 130억 낙찰…역대 최고가 나왔다

입력 2025-05-08 17:27  


경매 시장에 나온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 펜트하우스 매물이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다.

8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경매를 진행한 '아이파크 삼성' 전용면적 269㎡ 최고층에 2명이 입찰해 130억4,352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공동주택 경매 중 역대 최고 낙찰가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해 6월 낙찰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 244㎡의 113억7,000만원이다.

이날 낙찰된 매물은 작년 12월 경매시장에 나올 때 감정가가 144억원으로 산정돼 공동주택 경매 역사상 최고 감정가를 기록했다.

이 매물은 한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 입찰가가 115억2천만원으로 낮아진 상태에서 이날 두 번째 경매가 진행됐다.

최근 강남권의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새 주인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매시장에서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강남권 아파트 매물에 수요가 몰리며 낙찰가와 낙찰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경매에서 낙찰받은 물건은 토지거래 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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