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명문 뉴욕주립대학교(SUNY) 편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토플면제 편입학 전략 설명회가 개최된다. 뉴욕주립대 한국교육원 ELITE Language Center of Korea는 뉴욕주립대학교 주요 캠퍼스인 스토니브룩(SUNY Stony Brook), 버팔로(SUNY Buffalo), 알바니(SUNY Albany)로의 토플면제 편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전략을 안내하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세종대 인근에 위치한 뉴욕주립대 한국교육원은 뉴욕주립대 오스위고(SUNY Oswego)와 공식 협약을 맺고 매년 1월, 3월, 7월, 9월 총 네 차례 미국대학 준비 ES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국내에서 6개월 간 영어 집중 과정을 이수하면 토플 없이 SUNY 오스웨고에 입학할 수 있다.
특히 고교 내신 2.5 이상이면서 국내 대학에서 15학점 이상 교양 과목을 이수한 경우 SUNY 오스위고 진학이 가능하며, 내신이 부족한 학생은 국내 대학에서 최대 24학점을 취득하면 고교 내신 제출 없이 입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뉴욕주립대 오스위고 진학 후 학생이 희망할 경우, 미국주립대 랭킹 26위이자 전체 랭킹 58위의 스토니브룩 캠퍼스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와 전공 선택이 가능한 버팔로(주립대 랭킹 36위), 그리고 사회과학 및 공공정책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알바니 캠퍼스로의 토플면제 편입 전략도 소개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일부 전공은 별도 요건이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정규 대학 학점 24학점 이상과 GPA 2.8 이상이면 SUNY 캠퍼스 편입 지원이 가능하다”며 “해외에서 이수한 과목 중 C 이상 성적을 받은 과목은 대부분 학점 인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6개월 ESL 과정 이수 후, SUNY 오스위고에서 영어 교양 과목(College-level Writing)을 C 이상으로 수강할 경우 TOEFL, IELTS, Duolingo 등 영어성적 제출이 면제된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뉴욕주립대 캠퍼스로 편입학할 수 있는 토플면제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주립대 한국교육원은 뉴욕주립대뿐 아니라 텍사스주립대, 캘리포니아주립대, UCLA, UC버클리 편입률 1위인 산타모니카컬리지(SMC), UCO 오클라호마주립대, 뉴욕 버클리컬리지, 캐나다 세네카폴리테크닉(Seneca Polytechnic) 등과도 공식 토플면제 입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주립대 한국교육원의 입학 전형은 국내 수시 및 정시 입시와 무관하게 진행되며,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교 재학생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세미나 및 입학 문의는 뉴욕주립대 한국교육원 입학 접수처 또는 공인 유학원 및 어학원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