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인 ‘미스그랜드코리아 2025’와 ‘미스인터네셔널코리아 2025’가 오는 6월 20일에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두 대회 참가자격은 18세부터 29세 대한민국 미혼여성이며, 대회 접수마감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서류합격자에 한해 개별통보가 실시된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추후 ‘미스그랜드인터네셔널’, ‘미스인터네셔널’, ‘미스글로브’, ‘미스아시아퍼시픽인터네셔널’, ‘페이스오브뷰티’, ‘미스프리덤오브더월드’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미스그랜드인터네셔널은 세계 3위 규모 대회다. ‘미스인터네셔널’은 세계 4위 규모 대회다. 특히 ‘미스인터네셔널’은 미스코리아가 소유한 대회였지만 이번에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가 운영권을 가져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대회 관계자는 “5월30일 지원이 마감되며 6월 초 예선을 거쳐 6월20일 본선 대회가 개최된다”며 “접수방법은 한국미인대회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개 대회를 모두 한 대회에서 다 선출하는 큰 대회다”라며 “미스인터네셔널은 기존에 미스코리아에서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KBO에서 선발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시즈 글로브 코리아 2025’ 대회 최종 본선이 오는 8월초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기혼여성이며 미시즈부문 45세 이하, 클래식부문 46세 이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 특전으로는 ‘미시즈 글로브’, ‘미시즈 아시아 인터네셔널’, ‘미시즈 아시아 퍼시픽’ 한국대표 출전권을 지원한다. 접수 방법은 한국미인대회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오는 6월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들 모두 전 세계 상위 12안에 드는 큰 대회”라며 “이번 선발전을 통해 각 대회 이름으로 대표를 선발하고 최종 6명을 확정지어 세계대회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추후 수상자들은 모델, 아나운서,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미시즈글로브, 미시즈아시아인터네셔널, 아시아퍼시픽인터네셔널에서 한국대표를 동시에 선발한다. 미시즈글로브는 ‘세계1위’ 미시즈월드대회이며 2차 모집 중이다.
최근 발족한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 추미정 위원장은 ‘2021 미시즈 글로브’ 클래식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되며 미시즈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추미정 위원장은 “미혼 여성을 위한 최고의 미인대회가 미스 유니버스라면 미시즈 글로브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라며 “미시즈 글로브는 지난 25년간 이어온 세계 1위의 미시즈 대회로 전 세계의 많은 기혼여성들이 꿈꾸는 대회로 유명하다. 이번에 개최되는 대회에 뷰티에 관심 있는 많은 여성들이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인대회조직위(KBO)는 지난 1월 발대식을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KBO는 세계최고의 미시즈 대회인 ‘Mrs Globe’와 세계 TOP3 대회인 ‘Miss Grand International’을 포함해 세계 유수한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를 선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의 미를 알리며 수상자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위원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2020년 ‘제1회 미시즈 코리아’에서 진을 차지하고, ‘2021 미시즈 글로브·클래식 월드’에서 ‘위너’에 오른 추미정 전 한국미인협회 부회장이 KBO 회장으로 추대됐다. 지원자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한국미인대회조직위를 입력해 홈페이지로 이동해 접수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