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美·中 협상 결과에 물가·소비까지…변동성 대비
- 이번 주 뉴욕증시는 스위스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 미국의 4월 물가 및 소비 지표도 관세 여파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재료.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달 8일 저점 이후 13% 이상 반등한 상태. 여기서 추가로 강세를 이어가려면 관세 협상 측면에서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와.
- 또한 월가에선 6월 물가지표 정도부터 트럼프 관세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어. 4월 초 상호관세가 발표된 후 기업들이 물품을 대거 선주문한 만큼 당장은 충격이 가시화하진 않을 것.
2) 답 없는 롯데손보, 자본확충도 새 주인찾기도 '난망'
- 롯데손해보험 앞길이 첩첩산중.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후순위채 조기상환(콜옵션 행사)을 강행한 것이 오히려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 금융당국에 정면으로 맞선 꼴이 되면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더 부각된 까닭. 특히 후순위채 조기상환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
- 롯데손보는 투자자 보호 방안을 강구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자본확충 방안도 마땅치 않다는 게 보험업계 분석. 건전성과 수익성 모두 악화되면서 새 주인찾기도 점점 멀어지고 있어
3)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이틀째↑…WTI, 60달러 회복
- 뉴욕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이틀 연속 상승.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11달러(1.85%) 높은 배럴당 61.02달러에 거래를 마쳐.
- 종가 기준으로 6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07달러(1.70%) 상승한 배럴당 63.91달러에 마감.
-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달 24~25일 이후 처음으로 2거래일 연속 올라. WTI는 한때 2.5%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다가 0.6%대로 상승률을 줄이는 등 상당한 장중 변동성을 나타냈다. 종가 산출을 앞두고는 다시 오름세가 강해져.
4) '20㎛ 해법'…SK온,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앞당긴다
- SK온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현실로 앞당길 핵심 기술을 확보.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20마이크로미터(㎛) 초박형 리튬 전극에서 충·방전 수명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연장하고, 가장 큰 난제인 덴드라이트 생성까지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데 성공한 것.
- 수명, 안전성, 고밀도 설계라는 전고체 배터리의 '삼중 난제'를 정면 돌파할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 이번 성과는 SK온이 추진 중인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 로드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을 전망.
- 박기수 SK온 R&D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SK온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과 기술적 저력이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맺은 결실"이라며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고체 전지의 기술적 난제를 돌파하는 데 핵심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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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계 '다크 팩토리' 열풍에…K로봇 해외수주 '역대 최대'
- 올 들어 한국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사려는 주문이 급증. 제조업 무인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원가 절감 목적의 자동화 투자가 급격히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
- 박이경 데이터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압박 대응책으로 생산 원가를 줄이려는 기업들이 자동화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10% 보편관세가 시작된 4월 이전에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핵심 설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도 로봇·공작기계 주문량이 증가한 요인"이라고 분석
- 또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 주문이 급증한 배경엔 무인·자동화 공장인 '다크 팩토리' 열풍이 자리 잡고 있어. 미·중 갈등과 관세 전쟁 등으로 커지는 공급망 리스크를 다크 팩토리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로봇·공작기계 특수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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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1249.38 (-119.07p, -0.29%)
- S&P500 : 5659.91 (-4.03p, -0.07%)
- 나스닥 : 17928.92 (+0.78p, 0%)
- 영국 FTSE100 : 8554.8 (+23.19p, 0.27%)
- 프랑스 CAC40 : 7743.75 (+49.31p, 0.64%)
- 독일 DAX : 23499.32 (+146.63p, 0.63%)
- 유로스톡스50 : 5309.74 (+20.8p, 0.39%)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美·中 협상 결과에 물가·소비까지…변동성 대비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38달러(+1.14%) 상승한 온스당 3,344.0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6bp 내린 3.889%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9bp 오른 4.382%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3% 내린 100.16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한국콜마: 이익 체력이 달라졌다 (다올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3만원)
- 1Q25P 한국 및 미국 수익성 호조로 컨센서스 상회. 2Q25E 선크림 효과로 이익률 개선 사이클. 미국/국내 추정치 상향으로 적정주가 13만원 상향
- 주요 인디 고객사들의 매출 확대로 일부 상위 브랜드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성장세 시현. 미국 1공장의 경우 매출액 YoY +211% 증가하였으며 최대 고객사의 SKU 증가 및 서부 기반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안정적인 매출처로 락인
- 2Q25E 매출액 7,462억원(YoY +13%, QoQ +13%), 영업이익 804억원(YoY +12%, QoQ +34%)으로 연결 OPM 10.8% 달성 전망. 2Q25E는 선케어 중심으로 매출 확대 나타나는 구간으로 GPM 믹스 개선 가능 판단.
- 롯데쇼핑: 비용 구조 효율화 노력의 결실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8.5만원)
- 전사 영업이익의 90% 비중(2024년 기준)을 차지하는 백화점 실적이 관건. 핵심점포 리뉴얼, 해외출점 강화 등 매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 지속.
- 대선 국면 내수활성화 대책과 소비심리 개선, 대선 이후 본격화될 통화 및 재정정책에 힘입은 구매력 개선 기대.
- 자산재평가를 통한 자기자본 증가 (7.2조원)와 부채비율 하락(3Q24 190.4%→2024년말 128.6%)도 긍정적
- KT: 남은 분기도 맘 편하게 (IBK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6.4만원)
-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 8,451억원(+2.9% yoy), 6,888억 원(+36.0% yoy)으로, 컨센서스(6조 9,530억원 / 6,771억원)와 당사 추정치(6조 9,606억원 / 7,100억원)에 대체로 부합.
- 양호한 실적은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부동산 분양 이익 반영에 기인. 남은 분기에도 인건비 절감, 저수익 사업 정리, 분양 이익 반영 등에 따른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더불어 경쟁사의 보안 사고로 인한 가입자 유입 등 반사 이익과, 한국적 AI 모델 출시(6월) 등 AI 기반 사업화가 강화되며 주가의 견조 한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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