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를 보류하고 하반기 자본확충 이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롯데손보 측은 전날 한국예탁결제원에 제8회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보류를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롯데손보는 900억 원 규모 후순위채의 콜옵션 행사 예정일인 8일을 하루 앞두고 일정을 연기한 데 이어, K-ICS 비율(지급여력비율)이 조기상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콜옵션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당국 및 시장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콜옵션을 추진한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으며, 한국예탁결제원도 금융당국의 불승인을 이유로 콜옵션 행사 절차를 중단시켰다.
롯데손보의 이번 결정은 재무건전성과 시장 신뢰를 동시에 고려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하반기 자본 확충 이후 감독당국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다시 콜옵션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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