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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10년간 115곳 투자…"글로벌 지원 확대"

김대연 기자

입력 2025-05-13 12:00  


네이버 D2SF가 10년간 투자한 스타트업이 115곳으로, 기업가치가 현재 5조 2천억 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D2SF가 13일 오전 서울 삼성화재 서초타워에서 열린 10주년 라운드 테이블에서 지난 10년간 투자 성과와 향후 투자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 D2SF는 투자·협력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을 양성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다. 10년간 총 115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99%가 투자 당시 시드(Seed) 또는 시리즈A 단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이 투자한 스타트업의 누적 기업가치는 5조 2천억 원으로, 지난 2021년(70곳) 대비 약 4배 규모로 성장했다. 이 중 64%가 네이버와 구체적인 협업 아젠다를 발굴했다.

특히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생존율은 96%로, 시드 단계에서 Pre-A까지 도달하는 기간이 18개월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국내 최초 AI 반도체 칩을 설계한 '퓨리오사AI'와 로봇SW 기업 최초 상장사인 '클로봇', AI 데이터 플랫폼 최초로 상장한 '크라우드웍스' 등이 있다.

네이버 D2SF로부터 두 차례 투자를 유치한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네이버쇼핑과 긴밀히 협력해 주7일 '네이버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당일 출고율 99.9%를 기록 중"이라며 "급증하는 물류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D2SF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의 81%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중이다. 네이버 D2SF는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로 활동 반경을 넓히기도 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지난 10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교두보가 되고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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