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상승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1,415.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오른 1,418.0원으로 출발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2.4%)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2021년 2월(1.7%)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우리은행은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오르지 않은 데 따른 안도감이 간밤 뉴욕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며 "관세 부과에 따른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 강세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입업체와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 등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며 "환율이 1,400원대 초반으로 낮아질 경우 지난주와 같이 수입업체의 공격적인 매수 대응이 예상되며 이는 환율 하방을 경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은행은 "미중 간 90일 관세 유예와 한미 간 우호적 통상 환경 조성 기대는 위안화 및 원화 등 아시아 통화의 점진적 강세 흐름을 지지할 전망"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를 1,409~1,421원으로 제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101.02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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