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뉴욕 증시는 중국과의 합의 이후 상승했지만 일부 종목에서 과매수 징후가 나타나며 연준의 통화 정책 기대감도 줄어들고 있음. - 미국 10년물 금리는 7bp 상승한 4.53%를 기록하며 미중 긴장 완화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 연준 관계자들은 주식 시장 변동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
2025-05-15 07:28
뉴욕 증시, 단기 고점 다가오나...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 핵심 포인트 - 뉴욕 증시는 중국과의 합의 이후 상승했지만 일부 종목에서 과매수 징후가 나타나며 연준의 통화 정책 기대감도 줄어들고 있음. - 미국 10년물 금리는 7bp 상승한 4.53%를 기록하며 미중 긴장 완화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 연준 관계자들은 주식 시장 변동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통화 정책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함. - 미국 국채 2년물 단기금리는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고 장기 국채금리도 상승 중임. - 월가는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조정이 나타날 때 매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함.
● 뉴욕 증시, 단기 고점 다가오나...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뉴욕 증시가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단기적인 고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경계감이 제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7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상승한 4.53%를 기록했다. 미중 긴장 완화로 시장이 랠리하는 동안에도 10년물 금리는 떨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4.5%라는 일종의 심리적 저항선을 다시 돌파했다.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위험에서는 벗어났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시장에는 잠재적인 악재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주식 시장 변동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은 안전한 버팀목”이라며 “현재 통화 정책이 적어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도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과 미국의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면서도 “현재 통화정책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월스트리트는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게 시작될 것이라는 데 점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25bp씩 두 차례 인하할 가능성은 56.8%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58.4%)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다.
에버코어ISI의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연준 인사들이 미중 긴장 완화 이후에도 경기의 하방 리스크에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랠리를 뒤쫓기보다는 조정이 나타났을 때 매수 기회를 찾고, 우량 기업에 집중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