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어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뉴스인 미국 약달러 무역 협상 의제 여부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1394원 대로 마감함. - 14일부터 어제까지의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살펴보면, 14일 주간 거래에서 1420원 대로 마감한 후, 장 마감 이후 1389원까지 하락했다가 다음 날 새벽 안정화 조짐을 보이며 1400원 위로 상승함. 그러나 이후 다시
2025-05-16 07:27
환율 1394원대 마감..."무역 협상·亞 통화 절상 가능성 주목"
● 핵심 포인트 - 어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뉴스인 미국 약달러 무역 협상 의제 여부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1394원 대로 마감함. - 14일부터 어제까지의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살펴보면, 14일 주간 거래에서 1420원 대로 마감한 후, 장 마감 이후 1389원까지 하락했다가 다음 날 새벽 안정화 조짐을 보이며 1400원 위로 상승함. 그러나 이후 다시 1394원 아래로 하락하여 마감함. - 이러한 환율 변동성의 원인으로는 블룸버그의 한미 경제 당국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환율 협의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음. 이에 따라 아시아 통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짐. - 이외에도 미중 무역 협상에 따른 긍정적인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달러 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 원달러 환율의 상방과 하방 압력이 동시에 존재하여 쉽게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움. - 따라서 APEC 통상장관회의와 같은 개별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16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그리어 USTR 대표의 만남 예정 되어 있으며, 이로 인한 뉴스 플로우에 주목 해야 함.
● 원달러 환율, 1394원대 마감...무역 협상·아시아 통화 절상 가능성 주목 전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미국의 약달러 정책이 무역 협상 의제인지 여부와는 별개로 원달러 환율은 1,394원대에서 마감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간의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살펴보자면, 14일 주간 거래에서는 1,420원대에서 마감한 후 장 마감 직후 1,389원까지 내려갔으나 익일 새벽 무렵 다시 1,400원 윗선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재차 1,394원 밑으로 떨어져 최종 마감했다. 이러한 환율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친 소식으로는 한미 양국 경제 당국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환율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있었다. 해당 보도로 인해 아시아 지역 통화 가치 상승 가능성이 커졌으며, 실제로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그러한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다는 점 역시 달러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현재로서는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무역 협상이 먼저 타결되고 환율 조정 문제는 차후로 미뤄질 가능성 등이 거론되며, 미국 경기의 호조로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 한편, 수급 측면에서는 아시아 통화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 원화와 대만 달러에 대한 강세 베팅도 증가 추세라고 로이터는 밝혔다. 더불어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대규모 감세안이 통과될 경우, 재정 수입 감소분을 메우기 위해 미 정부가 국채 발행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곧 달러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와 정책 동향, 그리고 개별 이벤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당장 내일(16일) 제주에서 열리는 APEC 통상장관 회의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캐서린 타이 USTR 대표가 만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