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16일 장 초반 소폭 상승한 뒤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397.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1,398.3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인한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증가하며 예상치는 상회했지만 전월치(1.7% 증가)를 큰 폭 하회하며 소비 둔화를 시사했다.
또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5% 급락해 이는 2020년 4월 (1.2% 하락)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 결정을 추적하고 있는 CME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의 7월 금리인하 확률은 기존 34.9%에서 36.8%로 소폭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주요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달러가 약세 전환했다"며 "한미 환율 협상 기대가 잔존한 가운데, 오늘 APEC 회의에서 예정된 한미 회담도 원화 강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늘 환율은 전방위적 하락 압력에 1,400원 하회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장중 수급 상황에 따라 1,38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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