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퇴근길 '물폭탄'…내일 새벽까지 곳곳 비

입력 2025-05-16 18:23  


16일 밤까지 수도권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다 주말인 17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중남부와 충청권내륙, 전라내륙, 경상권, 제주도는 17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일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이날까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많은 곳 60mm 이상), 강원 5∼40㎜다. 대전·세종·충남은 10∼50㎜, 충북은 5∼40㎜로 예보됐다.

광주·전남은 20∼60㎜(전남남해안·동부내륙 80㎜ 이상), 전북은 10∼60㎜,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20∼60㎜(경남남해안·남서내륙 80㎜ 이상), 대구·경북은 10∼40㎜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 강수량은 20∼80㎜, 제주도북부는 5∼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현재 서울 서남·동북·서북권에 호의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기북부와 남해안, 제주도에도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밤까지 서울·경기북부와 전남남해안·동부내륙, 경남남해안·남서내륙,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외)를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려지겠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또 오후부터 밤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17일 아침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16일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17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산지 70㎞/h 내외)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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