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강등은 지수 하락 '빌미'

19일 코스피가 1%대 육박하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장중 2,600선을 내주기도 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속에서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 부재가 하락의 직접적인 이유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 역시도 경계감 확대로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45포인트(0.89%) 하락한 2,603.42로 거래를 마쳤다.
가까스로 2,600선을 사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1,9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2,9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2.59%), KB금융(1.50%) 등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2.49%), 현대차(-1.44%), 한화오션(-2.83%), 현대모비스(-2.16%)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32포인트(1.56%) 떨어진 713.7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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