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피스재단, 꽁떼비 갤러리 등 주관·주최

서울아트페어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SETEC 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인플루언서 콘텐츠 협회가 가수 G-DRAGON이 설립한 예술인 후원 재단인 저스피스재단, 꽁떼비 갤러리와 자립 청소년 특별 전시회도 열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는 정유현 꽁떼비 갤러리 대표가 '예술로 만나는 용기'를 주제로 기획해 김창우, 석이현 작가의 작품을 소개했다. 두 작가는 보호 시설, 위탁 가정을 거쳐 자립한 청소년 작가들이다.
꽁떼비 갤러리는 사회적 존재로 자립한 청년 작가들의 삶을 공공 예술로 승화했다며 현대 미술의 가치인 공존과 연대, 경제적 제약과 정서적 고립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전시 수익 일부는 자립 청소년의 예술 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기금은 향후 자립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창작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정유현 꽁떼비 갤러리 관장은 "전시는 자립 청소년이 사회와 예술로 연결되는 통로"라며 "향후 전시와 예술 후원 확대를 통해 자립 청소년들의 창작 생태계 안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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