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여행 장려 차원에서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를 추진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숙박 할인권 총 40만장을 배포한다. 행사는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먼저 지역특별기획편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13개 광역시도 숙박시설 중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 할인 혜택이 있는 숙박할인권을 4만1천500장 뿌린다.
본편 할인권은 총 25만8천500장이며 다음 달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이 대상이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2만 원 할인권이 지원된다.
산불 피해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도 있다.
다음 달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산청, 하동,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울주, 무안, 광주 등 10개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원,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권이 총 10만 장 지급된다.
숙박할인권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에서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권 발급 후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사이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미사용 시 할인권은 자동 소멸하지만 다음 날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특별기획편과 본편 할인권은 다음 달 5일부터 7월 17일까지,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다음 달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실하는 경우 각각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적용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이다.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제외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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