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특허는 메리골릭스의 염 및 결정형(Salt and crystalline form)과 이의 약학적 용도에 대한 특허로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에 이어 금번에 중국까지 주요 글로벌 제약시장으로 해당 특허 지역이 확장되었다.
티움바이오는 2016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지역에서 메리골릭스의 물질특허를 취득한 이후, 에버그리닝(Evergreening) 전략하에 후속 특허를 출원하며 독점 특허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후속 특허 등록을 통해 특허기간을 2039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에버그리닝(Evergreening) 전략은 특허에 있어서 특허의 존속기간을 연장하거나 20년 이상 특허기간을 연장하여 특허 보호기간의 더 많은 독점적 권리를 얻고자 하는 것으로 에버그리닝 전략 유형에는 염화합물, 용매화합물, 결정형, 광학이성질체, 제형 및 약물동력학적 데이터, 제법, 용도 등이 대표적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메리골릭스의 염 및 결정형 특허를 유럽, 미국 등에 이어 중국까지 취득하며 신약 독점기간을 늘렸다”라며, “메리골릭스가 자궁내막증에 이어 자궁근종에서도 뛰어난 임상 결과를 나타내며 신약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사업화에도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움바이오는 최근 국내 파트너사인 대원제약이 진행한 자궁근종 임상 2상에서 주평가지표인 ‘월경과다증(Heavy menstrual bleeding)’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며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고 지난 7일 발표한 바 있다.
메리골릭스의 중국 파트너 한소제약(Hansoh Pharma)은 2022년 1억7천만 달러(약 2,380억원) 규모로 티움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내 개발 및 상업화권리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중국에서 보조생식술(ART) 적응증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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