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하락에도 반등 제한…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보합권 혼조로 마감. 미국 공화당의 감세안이 미국 의회 하원을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주가지수도 반등했으나 장 막판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혼조로 장을 마쳐.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00%) 내린 41,859.09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0포인트(0.04%) 떨어진 5,842.01, 나스닥종합지수는 53.09포인트(0.28%) 오른 18,925.73에 장을 마쳐.
- 이날 주가지수는 국채시장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분위기.
2) 삼성 바이오, 위탁생산·신약개발 분리
- 삼성이 바이오 사업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과 신약·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두 축으로 재편.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삼성에피스홀딩스를 분리·신설하고,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에피스홀딩스 자회사로 옮길 계획.
- 이번 개편으로 바이오로직스는 CDMO 고객인 글로벌 제약사들이 제기해온 이해충돌 우려를 해소할 수 있고, 바이오에피스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약 개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분할은 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완전히 분리해 '경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고객사의 잠재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익 창출 방식이 다른 두 사업에 동시에 투자해야 하는 투자자들의 고민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혀.
3) OPEC+ 추가 증산 논의에 사흘째 하락…WTI 0.6%↓
-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오는 7월 추가 증산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 2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7달러(0.60%) 내린 배럴당 61.20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0.47달러(0.72%) 하락한 64.44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종가 기준 지난 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 오닉스캐피탈그룹의 해리 칠리귀리언 전략가는 "OPEC이 가격 방어보다 시장 점유율 확대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라며 "이는 마치 반창고를 한 번에 떼는 것과 같은 조치가 될 수 있다"고 분석.
4) '탈원전 대표 국가' 스웨덴, 원전 4기 짓는다...크로아티아도 도입
- 벨기에와 덴마크가 원전 재도입을 선언한 데 이어, 대표적인 '탈(脫)원전' 국가인 스웨덴이 신규 원전 4기를 짓기로 결정. 그동안 자국에서 원전을 가동하지 않았던 크로아티아도 소형 원전인 SMR(소형 모듈 원전) 제작과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혀.
- 2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의회는 원전 4기 신규 건설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법안을 가결.
- 에바 부슈 스웨덴 에너지 장관은 이날 엑스(X)에 "안정적이고 가격경쟁력 있는 탈(脫)화석연료 전력이 필요하다"며 "균형 잡힌 원전 자금 조달과 견고한 전력 기반 구축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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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차, 2028년 첫 SDV 양산…첫 모델은 'PBV'
- 현대차그룹이 2028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를 양산. 첫 SDV 적용 모델은 목적기반차량(Purpose-Built Vehicle, PBV)으로,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에 신호탄이 될 전망.
- 현대차그룹은 첫 SDV 양산차 개발 일정을 수립. 내년 하반기까지 SDV 페이스카(시험차)를 개발하고, 기술 검증을 거쳐 2028년 전후 출시할 PBV 양산형 모델에 처음 적용.
- SDV는 하드웨어(HW) 중심 자동차와 달리 주요 기능을 소프트웨어(SW)로 제어·관리하는 차량. 차량용 SW 운영체제(OS)를 통해 무선 업데이트를 수행하며 차량 생애주기에 걸쳐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여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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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1859.09 (-1.35p, 0%)
- S&P500 : 5842.01 (-2.6p, -0.04%)
- 나스닥 : 18925.73 (+53.09p, 0.28%)
- 영국 FTSE100 : 8739.26 (-47.2p, -0.54%)
- 프랑스 CAC40 : 7864.44 (-46.05p, -0.58%)
- 독일 DAX : 23999.17 (-123.23p, -0.51%)
- 유로스톡스50 : 5424.48 (-29.98p, -0.55%)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하락에도 반등 제한…혼조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8.5달러(-0.55%) 상승한 온스당 3,295.0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7bp 내린 3.99%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6.8bp 내린 4.529%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41% 내린 99.84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삼성바이오로직스: 2개사 합산 적정 기업가치 약 97.2조원 (DS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30만원)
- 인적 분할의 배경은 (1) 사업 간 이해상충을 해소하여 고객사의 잠재적 우려 및 사업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시키고자 하며, (2) 성격이 상이한 두 사업에 동시에 투자하여야 하는 투자자들의 고 민을 해소시키기 위함으로 밝혀
- 존속법인의 적정 기업가치는 약 88.1조원으로 제시. 이는 5공장이 풀가동 되는 2029년 EBITDA를 기준으로 하여 multiple 약 34.3배를 적용.
- 에피스홀딩스에 대한 적정 기업가치를 약 9.1조원으로 제시. 향후 에피스홀딩스는 바이오 투자지 주회사로서 성장성이 높은 신약개발 사업에 선제적으로 적극 투자할 수 있어.
- HD한국조선해양: 구조적인 업황 호조 지속 (키움증권, BUY, 목표주가 34.7만원)
- 4월에도 자회사인 조선 3사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고가 선박의 매출 비중 상승과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이익 개선 폭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
- 또한, 조선 부문은 올해 4월 누적으로 약 63억달러의 신 조 수주를 달성.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조선소의 프리미엄이 유지.
- 하반기 미국의 LNG운반선 발주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162억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크래프톤: 이제 서브노티카2에 깊게 빠질 시간 (IBK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50만원)
-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11.1% 상향한 50만원으로 제시함. 신작 게임 실적이 본격 적으로 반영되는 2026년 예상 EPS에 최근 2년간 12개월 FW PER의 상단값인 18배를 적용하여 산출
- 인조이', '서브노티카2', '딩컴', 'Project AB' 등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기존 PUBG 중 심에서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 중. 퍼블리싱 조직 개편, 챔피언 시스템 도입 등 콘텐츠 선별력 중심으로 내부 역량이 강화되며, 양보다 질 중심의 파이프라인 전략이 자리 잡음.
- 지난 2월에 발표했던 매출 7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한 인도·서구권 등 고성 장 지역에서 M&A 및 현지화 투자를 병행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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