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방산 발전과 인재 육성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거점 시설이 전북대학교에 둥지를 틀었다.
전북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UB 특화연구센터를 지난 22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HUB 특화연구센터에서는 방산 분야 육성과 첨단 기술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될 계획이다. 특히 정밀 유도와 첨단 소재 기술, 미래 항공 엔진 등 국방 전략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기술 실증 기반을 구축될 방침이다.
전북대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의 첨단 전략 산업인 방산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20명 정원의 '첨단방산학과'가 운영한다.
HUB 특화연구센터는 K방산 수출을 주도하는 전북대의 우수한 인프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산업적 역량이 결합된 사례로 산학연 간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HUB 특화연구센터는 국가 첨단 전략 산업을 통해 지역 상생을 추구하는 플래그십 대학으로서 전북대에 특화된 방산을 상징한다"라며 "전북대는 K방산의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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